쿨라매기, 자금분할 및 분산투자 주식 조언!
최근 질문 중에 총 투자금액에 따른 종목별 배분 문제에 관한 질문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동일한 질문을 해 오는 것 같습니다.
투자금을 여러 종목에 배분해 투자한다는 말은 주식이란 금융투자상품 자체가 고위험 투자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은 가격이 하락해도 살 집은 남지만, 주식은 주가가 급락하거나 거래 정지로 상장폐지가 되거나 할 경우 거의 원금의 대부분을 잃을 만큼 위험이 큰 투자 상품입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고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생각만 하지 급락이나 갑작스런 거래정지 등에 따른 막대한 손실 가능성에 대한 대책이나 대비는 따로 세우거나 고려하지 않는 상태에서 주식 투자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총 투자금을 최소 3~5종목에 분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잠재적 리스크로 인한 위험을 헤지(hedge) 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내 자산을 지키는 것이고 그다음이 돈을 버는 것이란 사실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이런 잠재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본문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합니다.
해서 오늘은 또 다른 증인, 증거를 위해 500만원으로 1천억을 번 쿨라매기가 분할매수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조금 더 현실적 수준에서 분할매수 가능 금액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테이블을 가지고 자세히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포스팅시 분산 투자를 분할이라 자꾸 표현하지만 이는 자금을 분할해 투자한다는 의미에서 분산 투자라는 점을 맥락상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쿨라매기, 주식 분산투자의 중요성 조언
Condensed Qullamaggie Swing Trading School란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은 쿨라매기 스윙 트레이딩 매매기법이 다이제트로 요약된 동영상입니다. 영화 한편 길이에 해당합니다.
영상을 보다 보면 약 1시간 24분쯤 쿨라매기가 분할 매수에 대해 주식 투자자들에게 이런 조언의 말을 해 줍니다.
Every bull runs, There’s hundreds of stocks that make big moves. You don’t need to put 50% to your account in one stock that’s stupid! I would generally say don’t put more than 25% to your account in any given stock.
간단히 요약하면, 상승 장에서 대부분의 종목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데, 굳이 한 종목에 총 투자금의 50% 이상 넘는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한 종목당 전체 투자금의 25%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면서 쿨라매기는 만약 여러분들이 테슬라 주식을 매수 한 날 밤에 일론 머스크의 일신상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테슬라 주가는 그다음 날부터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다소 극단적인 가정의 이야기를 간단히 합니다.
스티브 잡스가 있는 애플과 없는 애플은 차이가 크 듯이, 테슬라는 애플 보다 더 일론 머스크 한 사람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가 있고 없고는 아마 당장 기업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은 뻔합니다.
그러면서 쿨라매기는 한 사람의 CEO가 회사 그 자체일 만큼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해당 경우 기업의 CEO가 간밤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거나 한다면, 그 회사의 주식이 다음날 어떻게 반응할지는 불 보듯 뻔하다는 식의 다소 극단적 예를 들어서 간단히 설명합니다.
만약 이런 종목을 매수했다면 그 자체로 다음 날부터 갭하락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심한 주가 하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극단적 상황이 벌어질 확률이야 낮을지 모르지만, 세상 일이란 건 그 누구도 모릅니다.
이런 불가항력적인 상황은 아무리 유명한 회사라 하더라도 피해 가지 않습니다. 고로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말란 법도 없거니와 실제 국내 주식 시장에서 우량 종목으로 잘 알려진 오스템임플란트 사례를 떠올려 보기만 해 봐도 뜬금없는 횡령배임 문제로 바로 그다음 날 부터 거래정지를 당하는 것이 주식 시장입니다.
그래서, 이런 잠재적 리스트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내가 가진 전 재산을 한 종목에 투자하거나 베팅하지 말고 분산하기를 권하는 것입니다.
당장 일어날 가능성 자체는 무척 낮고 심지어 제로에 가깝다 하더라, 그렇다고 해서 잠재적인 리스크 자체가 완전히 제로인 상태로 남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자라면 더더욱이, 한 종목에 모든 자산을 베팅하지 말고 적절한 규모로 쪼개서 분산해 투자하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쿨라매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식투자 슬기로운 금융생활> 티스토리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 5백만원으로 1천억을 만든 쿨라매기 주식투자 매매기법 소개
주식 초보일수록 몰빵으로 시작하는 주식투자
주식 투자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 일수록 총 투자금을 분할해 최소 3~5종목 정도로 분산 투자하는 것에 대한 개념 없이, 대부분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몰빵하는 올인 투자합니다.
개인들이 한 종목에 모든 투자금을 풀 베팅하는 소위 몰빵 투자를 하는 이유는 투자 자금 규모가 작은 것도 한 원인이지만, 무엇보다 주식 투자로 빨리 큰돈을 벌고 싶어서입니다.
1천만 원을 투자해 4 종목을 매수한 다고 해봐야 종목당 최대 투자 가능 금액은 250만원 정도에 불과하니 상한가를 가도 크게 번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천만 원으로 상한가를 먹는 것과 250만 원 투자로 상한가를 먹는 것은 수익 또한 1/4로 줄어드니 밑져야 본전이지 싶은 마음에 대부분 한 종목에 모든 것을 거는 몰빵 투자를 합니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계산 방식을 이해 못 하는 사람은 또 아무도 없을 겁니다. 누구나 그렇게 시작했다가, 결국 시장은 내 생각처럼 그렇게 흐르지 않는구나 하는 것을 깨닫기 전까지는 저런 투자 습관은 지속됩니다.
주식 시장이란 곳이 내 생각과는 달리 정 반대로 흐르기 참 쉽구나 하는 것을 깨닫기 까지는 꽤 많은 투자 경험과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돈을 까먹으며 깨닫게 된다는 게 문제입니다.
주식 초보 때는 누구나 그렇게 시작을 하지만, 시간이 길어 질수록 그 방법으로는 시장을 이길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때쯤 방법을 찾기 시작합니다.
>> 주식투자 정답, 결국 분할매수와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있다.
빨간 공을 뽑을 수학적 확률이 말하는 진실
자금을 최소한 3~5종목 이상 매수하라는 말은 <주슬금>블로그와 <주슬공>홈페이지에 틈만 나면 반복해 왔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최근 <주식 멘토링>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자금을 분할해 분산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간단히 설명한 도식입니다.
오타가 좀 있긴 하지만, 100개의 검은 공 중 빨간 공이 3개인 경우, 빨간 공을 뽑을 확률은 0.3%에 불과하죠.
로또처럼 뽑은 공을 제외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상자 안에 넣어야 합니다.
물론 주식 투자가 이 정도로 낮은 확률분포를 갖지는 않지만,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극단적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또 분산투자를 하지 않고 몰빵하는 투자의 문제점 중 하나는, 시초가에 막 상승하는 듯싶어 매수를 했더니 정작 하락해 손실 난 상태로 물려있게 상황에서 다른 관심 종목이 막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이러면 초보자들은 일단 손실 난 종목을 빨리 팔고 또 급등하는 종목을 따라 삽니다.
내가 사면 그대로 주가는 또 하락해 바로 손실이 납니다. 이렇게 메뚜기처럼 오가는 사이, 맨 처음 매수했던 종목이 흔들기를 끝내고 그대로 솟구치며 상한가를 갑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종목을 매매한 것도 문제지만,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투자할 때 이런 뇌동매매는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애초에 자금을 배분해 2종목 혹은 3 종목을 순차적으로 매수한 다음, 손절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하는 종목은 잘라내고, 상승하는 종목은 그대로 유지하는 식으로 투자했다면 결과는 어땠을까요?
큰 수익은 아닐지 모르지만, 적어도 큰 손실은 면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손절이 중요한 이유는 특정 이하로 하락 시는 가차 없이 잘라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다짐이자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 대신 상승하는 종목은 그대로 유지해 수익을 최대로 극대화하는 매매 전략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손익비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도 블로그에 작성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랍니다.
>> 주식 투자 손실 잘 다루는 방법, 손익비 개념 바로 알기 [주식투자원칙]
제대로 된 주식 투자는 상승하는 종목은 주요 변곡점에서 추가 매수를 하는 불타기(피라미딩 매수) 등을 통해 포지션 사이즈를 조금씩 더 키우거나 해 총합으로 돌아오는 수익이 클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까지는 제법 많은 경험과 투자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실제 투자 경험과 여러 다양한 주식 투자자들의 매매기법을 공부하고 관찰하고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빠른 개선을 통해 나만의 매매기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작은 수익이라 할지라도 꾸준히 쌓아가는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할 때 주식 계좌가 불어나게 됩니다.
투자 금액별 포지션 사이즈 및 손절가 정하기
1천만 원을 투자한다고 할 경우 가장 먼저 고려하고 생각해야 할 것은 내가 허용 가능한 손실 금액 범위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유명 투자자들은 한 종목당 최대 손실 가능 금액 수준은 전체 투자금에서의 1.25%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도 위 수준을 따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분산, 분할 투자 금액에 상관없이 가능한 -1% 이내에서 최대 -3% 수준에서 손절을 대부분 하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 엑셀 파일 스샷 이미지는 말하자면 총 투자금을 퍼센티지 별로 별도로 구분해 둔 것인데요.
1천만 원의 자금을 20%씩 정액 분할해 투자한다고 하면 총 5종목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총 투자금인 1천만 원의 -1.25% 손실은 약 12만5천 원이 됩니다.
1천만 원으로 종목당 20%로 자금을 분할해 투자하면 1 종목당 200만 원 씩 투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각 종목당 최대 손절가를 -.6.25%로 잡으면 손실 금액으로 따지면 12만5천 원 정도가 됩니다. 정확히 전체 투자금의 -1.25%에 해당하는 손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6% 이상으로 너무 손절가를 넓게 잡을 필요가 없겠지요? 가능하다면 -3~5% 수준 이내면 적당하고, 급락으로 손쓸수 없는 상황일 경우 최대로 잡는 정도가 -8% 수준 정도로 많이 설정합니다.
위 엑셀 테이블은 투자 금액에 따라 빠르게 허용 가능한 손실 금액 수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인데요.
굳이 테이블 표를 볼 필요는 없지만, 개념은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통제 가능한 수준에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손실은 억제하는 대신 수익은 배로 키우는 방식의 투자 전략을 구사하기 위한 첫걸음이므로 반드시 이해하고 실제 투자에 적용해 보길 권해 봅니다.
>> 주식 분할매수 원리 및 실전 분할매수 기법 소개 [주식 초보가 꼭 알아야 할 주식 매매 기법]!
주식투자는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영역이다.
상승 종목을 골라 투자할 때 상한가를 가는 것은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보다 높은 확률은 존재할지 모르지만 급등 후 급락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것도 마크 미너비니, 데이비드 라이언, 윌리엄 오닐, 댄쟁거, 니콜라스 다바스 등 유명 주식 투자자들도 절때 한 종목에 모든 자금을 투자하지 않는 다는 내용은 마찬가지로 반복해 언급했고 강조했습니다.
요약 및 정리
오늘은 총 투자금에서 분할 매수를 통한 적절한 분산 투자에 대해 쿨라매기 조언을 가지고 설명해 봤습니다.
블로그에 포스팅되는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중복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다른 주식 투자자들의 사례를 거론하며 언급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실전에서 잘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아서인데요.
실제 유명한 주식 투자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사례를 소개하는 이유는, 필자 개인이 이렇게 한다고 백날 떠들어 봐야, 그건 너니까 가능한 것인지 하고 받아들이기 거부할 수 있지만,
그 반대로 이미 시장에서 주식 투자로 일가를 이루고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조건이라면 조금 더 귀 기울여 듣거나 할 것 같아서 이렇게 반복된 내용을 포스팅 한다고 보면 됩니다.
*Disclaimer : 주슬금, 주슬공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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